'역사인물길 3코스'를 걷고

역사인물길 3코스

출발지 : 홍성센터[홍성읍 충서로 1121-32]

도착지 : 오서산상담마을[광천읍 담산리 714]

거리 : 15.6km

스탬프 위치 : 광천읍행정복지센터

 

지역 여러곳에 비소식과 산사태등 좋지않은 뉴스를 들으며 역사 인물길 3코스를 걷기위해 나섰다.

오늘 걸을 지역의 날씨는 비소식은 없었지만 그래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출발했다.

비온 후라 그런지 습도가 높고 뜨거운 태양도 가세하여 후반부의 아스팔트와 보도블록을 걸을때는 숨이 막혀오는 답답함이 있었다.

작년의 시원했던 수박얘기를 하며 걸으니 수박쥬스가 하늘에서 떨어지고(홍성센터장님 제공)

동행자(기쌤)의 시원한 음료 협찬으로 뜨거운 열기를 단숨에 얼려버리며 마무리를 지은 하루다.

더웠지만 시원하게 노폐물을 배출해서 그런지 몸은 한결 가벼워지고 건강해진 느낌이다.

오늘도 역시나 날파리와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하루였지만 입추가 코앞이라 계절은 어찌할수 없는지 아침저녁으론 선선한 느낌이 든다.

한두주가 지나면 이젠 춥다고 야단일듯한데..

그래..

'추운것 보다는 더운게 낫다'라는 생각으로 걷자.

 

걸으면서 gpx를 확인 했는데 신호 이상인지 위치 오류인지 중간중간 오차가 심해서 '삐삐삐' 앱이 자꾸 울어댄다.

 

자.. 그럼 출발

출발 인증샷

건너편 길 건너기 전..굴다리 진입

척괴마을을 향해 계속..

이런이런..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저러다 사고날라..더위먹은듯..

척괴마을은 가까워지고..홍성센터는 멀어지네요

왜 그럴까요..

이렇게 빨리 걸으니 그렇겠지요..

 

빠르다 빨라..

 

금북정맥과 만나는 지점도 있군요

내포문화숲길 확인

나무가 쭉쭉 뻗어 자랐는데..이름을 모르겠군요

보기는 좋습니다. 눈이 행복하니 마음도 하늘향해 쭉쭉 뻗어나가는 듯

스테고사우루스가 먹다가 남긴 고사리

드디어 척괴마을

시원한 음료..

누구?

바쁜 일정에도 이렇게 시원한 시간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점심먹은곳

하누리마을..이름 이쁘다

무슨 꽃인지..앙증맞음

스탬프있는 행정복지센터

 

이제 상담마을로 부지런히 걷습니다

이렇게나 빨리?

초반 6km정도 힘들고 그 후엔 평탄한 길이지만 거리가 길다보니 평발은 발바닥이 쪼금 아프다.

 

길치를 위한 안내도 gpx

역사인물길_3코스_2022-08-20_1004.gpx

0.15MB

p.s.

혹시나 오해할까봐..

이분들은 준법정신이 투철하신 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