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깨달음길 7코스
출발지 : 영탑사[면천면 성하로 139-33]
도착지 : 안국사지[정미면 수당리 340-1]
거리 : 13.6km
스탬프 위치 : 영탑사, 안국사지
2차 장마라는 말을 들었던 어제의 뉴스.
걱정을 마음에 안고 원효깨달음길 7코스를 걷기위해 길을 나섰다.
가끔 빗방울이 보였지만 그래도 어제처럼 산중턱에서 맞이한 그런 비는 아니었다.
초반에 내렸지만 금방 비옷을 벗어 버려야 한다는 듯 땀이 줄줄 흘렀다.
원효깨달음길 7코스는 이번에 내포문화숲길 리뉴얼 과정에서 노선이 변경된 후 처음으로 걷는 길이다.
일전에 함께 참여하지 못해 걸어보는 낯선 길이라 홈페이지에서 gpx를 받아 지도를 보면서 걸었다.
기존 [면천읍성에서 영랑사]까지의 코스가 이번 개편하면서 [영탑사에서 안국사지]까지로 코스가 변경되었다.
7코스 첫걸음이라 그런지 13.82km중 3.34km~5.86km까지는 정신 바짝 차리고 걸어야 한다.
걷는 길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정비가 많이 필요한 부분으로 보인다.
이 길을 걷기 위해서는 필수로 gpx(홈페이지에서 다운받거나.. 이곳에서 받거나..) 또는 이 길을 한번은 걸어본 사람과 함께 걷길 추천한다. 본인이 고라니의 후손이라던지 불곰과 친구라던지..이런 DNA를 가졌다면 혼자도 도전해볼만하다.
그렇지 않다면!! 절대 혼자 걷지마라. 황천 문앞에 갔다올 수도 있다.
정비 과정에 리본이 부족했는지 한쌍으로 이루어졌던 숲길 리본이 간격이 멀리 벌어져 하나씩 붙어있는 경우가 많이 발견되었다.
한번 더 충고하지만..지도없이 절대 혼자 걷지말자.
자 그럼 떠나볼까
출발때는 비가 좀 내렸다
어느순간부터 하나씩 표시.. 자알 보시라
이 리본에서 오던길로 계속 직진하면 안된다. 오던 길에서 이 리본을 본다면 리본 오른쪽으로 산을 올라야 한다.
잘 관찰하면 고라니 이동했을 것 같은 오솔길(?)이 보일것이다. 안보인다고? 눈을 더 크게 떠 보자.
이 돌 산을 앞에 두고 오른쪽 길을 걸어 내려오면 됨.
이 이후로도 리본이 많이 있지 않아서..초행길이라면 혼선이 있지 않을까 싶긴 하네.
도곡마을 표지석이 보이면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곧바로 길을 건너 도동마을 표지석이 보이는 쪽으로 방향을 튼다.
길치를 위한 안내도 gpx
gpx 수정(리얼 걷기에서 헤메인곳 삭제)
추가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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