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천주교순례길 4코스
출발지 : 충의사 [덕산면 덕산온천로 183-5]
도착지 : 해미순교성지 [해미면 성지1로 13]
거리 : 14.4km
스탬프 위치 : 한티고개
이곳에 기록한 '거리'나 '고도'는 앱 '산길샘'에 기록된 내용을 기초로 한다.
추석 뒷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안보인다.
12호 태풍 '무이파'가 올라오는 상황이라그런지 날씨도 더운편은 아니였다.
태풍 '힌남노'의 영향인지 한티고개 올라가는 산길은 제법 질척거리고 졸졸졸 흐르는 물을 볼수 있었다.
그래도 많은 양은 아니라서 요리조리 피해 걸으면 젖을 일은 없겠다.
고개길은 언제나 힘들다.
충의사 출발 후 거의 평지 수준의 3.48km를 걷다가 슬슬 오르막길에 접어든다.
5.35km 쯤에 있는 오늘의 한티고개는 고도 298m로 4코스의 최고 고도다.
오르는 언덕 주변으로 순교자들을 기억 할 수 있는 동상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헐덕이며 이 곳에 도착하여 팔각정에서 간단한 요기를 하고 잠쉬 쉼도 갖는다.
비가 잦은 탓인지 이곳의 주변은 잔디가 무성하다.
그리고는 이제 내리막길이다.
7.31km쯤까지 내려오면 평지에 다다른 느낌이 든다.
이곳에 깨끗한 화장실이 있으니 참고참았던(?) 것들이 있으면 두고가도 되겠다.
송덕암교차로에서 신호 받아 횡단보도를 건너 원터교차로까지 차도 옆의 인도를 따라 걷다가 윈터교차로에서 왼쪽 다리를 지나면 원룸촌이다.
다리를 지나자마자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꿔 개천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9.4km 지점에 원효깨달음길2코스와 천주교순례길4코스를 함께 알리는 이정표를 보게된다. 해미순교지(5.16km)를 확인하고 다리를 건너면 오른쪽에 산수저수지를 바라보면서 데크와 야자매트로 이루어진 산기슭을 걷게된다.
걷다가 중간중간 쉴수 있는 그네와 긴의자를 만날 수 있다.
11.6km쯤 가면(이곳에 올리는 gpx 기준, 오락가락 한 지점이 있어서 거리가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거리와 차이가 있다) 산수저수지가 끝나고 이제 마을로 접어든다.
13.42km쯤에 이르면 해미면의 번화가로 진입하는 아치형 철골다리를 지나게 된다.
해미읍성 정문쪽으로 향해 걷다가 읍성 정문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바꿔 지루성(해미읍성 성문) 부근에 오면 순교자들의 혼이 서려있는 바위가 있다.
해미순교성지까지의 길이 4코스다.
그래서..
길치를 위한 안내도 gpx
일부수정 및 주요건물 이름 추가(따라걷기에는 수정본 추천)
**팁!**
출발 전 도착지점에서 출발지점으로의 버스 시간을 알면 혼트에 도움이 됨.
기억으로는 17:05 532타고 충의사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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