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봄비라고 해도 무리가 없겠지
경칩도 지났으니 봄비일꺼야
헌데
예보에선 비내리고 기온이 떨어진다는데
산간지방엔 지금 눈이 올지도 모른다는데
그래도 봄일꺼야
개구리가 나오잖아
비바람이 밤새 흔들어 놓았어도
소리만 요란했지
세상은 그대로잖아
봄이라서 그래
오늘같은 날엔
임현정의 '사랑은봄비처럼이별은가을비처럼'을 들어보는거지
봄비는 내리길 바라면서
가을비는 없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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