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라서 그런지
시간의 구애도 받지않고
빠른대로 느린대로 그리 올라갔다 내려왔다
팔봉산 입구진입
단풍인지 본래 붉은 잎인지..이뻐서 찍어봄
한 컷으론 부족해서..
세 컷은 찍어야지.
무슨꽃인지 모르지만 눈에 들어온다.
오르다 보니 또 보이네..천지가 단풍이다.
소나무를 여기저기 베어놔서 톱밥이 나뒹근다.
산 오르다보면 팔봉산대장군이 우뚝 서있다.
여장군도 오른쪽에 버티고 있다.
그냥 이유없이 이쁘다.
말로하지말고 눈으로 즐겨라.
바위틈에 생명력이 느껴진다.
자연은 강하다.
여기가 8봉중에 첫번째 봉이다.
일봉에서 내려다본 것이다.
일봉에서 본 주차장 모습이다. 저기 어디쯤에 내 차도 있을까?? 없다 왼쪽 소나무에 가려서..
일봉을 내려오면서..이봉쯤을 바라보고 ..
좀더 크게..중앙에 계단이 눈에 거슬린다.
찍을땐 저 안에꺼 V 손모양이라고 찍었는데..찍고나니 별루네..기술 부족.
석기시대 상형문자??
저거 꼭 하트모양이라서 한번 담아봤다. 이거 어디에 있을까??
눈에 보이는대로 사진에 담긴 너무 힘들다.
이봉을 오르면서 찍은 일봉 모습이다.
좀 더 크게..
철계단을 오르면서 고소공포증이 있음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으아..
이거 찍으면서 거북이 머리하고 등껍질이 좀 보인다 생각했는데..이거 찾을까
이건 찍으면서 물고기 주둥이모양..그것도 아주 못생긴 물고기..찾아봐.
이제 이봉이다.
이거 고릴라 머리라고 생각했는데..동감??
대두..머리는 없고 눈, 코 잎..그냥 내 눈엔 그렇게 보이네.
삼봉쯤을 바라본다.
열매인가 잎이 싸여있는건가.
송화가루 날리기 전에..
또 계단..우우 무셔워
여기가 제일 높은 곳이라는데..
여기는 내려오면서 돌아오는중에 제를 지내던 제단이라는데..
그냥 상각없이 이뻐..
특이하게 잎에 검은 줄무늬가 V자형 모양이다.
벌도 살려고 꿀 모으는중..
내려오다 누가 돌을 하나 세워뒀길래.. 여기저기 찾다가 나도 돌 하나를 주워서 그 위에 세워봤따.
내려오는데 나무 계단이 많다.
앞서 돌 하나 세웠더니 또 돌이 눈에 보이네. 그래서 누군가에 의해 두개 세워둔 그 위에 나도 또 하나 세웠다.
쉽게 세웠을거 같지만 사실은..아래 두개가 너무 뽀족해서 약간 시간이 걸렸따.
요렇게 팔봉산은 마무리 되었다.
팔봉이지만 오늘도 사봉까지만 갔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