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들어 눈이 두번째 내렸다.
첫 눈도 좀 내린다 싶었는데..
이번 내린 눈은 그것에 비할 수 없이 내렸다.
집 바깥 마당에서 큰길까지엔 약간의 오르막이 있는데
이곳을 오르지 못하고 헛바퀴만 돌아서
할 수 없이 체인일 채워야만 했다
달리던 속도라면 오르고도 남을 길인데 출발해서 오르려니 밀리기만한다
얼마전에 타이어 네바퀴를 모두 갈아서 문제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어제 내린 눈이 녹고 그 위에 다시 내려서 빙판이다.
그래도 목적지까지 가는동안 사고난 차량이 하나도 없어 다행이다.
속이 좀 답답할 정도로 느릿느릿 가는 차량이 가끔 있어서 그렇지
이정도의 눈은 그래도 문제될건 없다.
눈 온 풍경이란..
이 얼마나 멋진가
-미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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