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空間)/내가 있어 행복한 나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나라니깐왜이래 2009. 7. 4. 23:48

임현정이 부른 노래다

오래전에 음악을 접했다

첨엔 누가 불렀는지도 모르고

게임을 하면서 게임 카페를 들어가서 듣게된 노래다.

그래서 그런지

이 노래를 들을때마다 임현정이 떠오르는게 아니고

카페를 열었던

유키(몽이)가 떠오른다

본적없는 얼굴이 형상화되어

노래 가사에 맞게 그려진다

사실 노래 가사도 오늘 처음 제대로 보았다

그 가사들을 단어로서 들은 건 아니었는데

오늘 서핑중에 갑자기 생각이 나서 가사를 찾아보고

제대로 읽어봤다

들리던 음악이나 가수의 목소리에서 그냥 느낄수 있었지만

가사를 보니 느낌이 틀리지 않구나 하는 것..

 

창문 밖

파도가 밀려와 바위를 때리고 부서지는 바닷가에

소리없이 비가 오는듯 마는듯 내리는데

향긋한 내음이 퍼저가는 카페에서

두 손은 턱을 고이고

먼~

수평선을 바라보는

두 눈에서

소리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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