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만해도 솜털이 보송보송하던 제비 새끼들이 이젠 날아다닌다
아직 먹이를 구할 정도는 아니라서 때가되면 어미가 먹이를 물어다 주는 모습이 보이지만
그것도 머지 않았을거다
이제 날았으니 그 다음엔 먹이 사냥아니겠나
작년에 왔던 제비는 아니겠지만
올해도 집안에서 제비 네마리가 세상을 보고
무탈하게 세상을 날아다녀서 다행이다 싶다
내년에 또 찾아올지는 몰라도
내 섭섭하게 한게 없으니
기억하고 돌아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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