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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부흥군길 9코스

나라니깐왜이래 2022. 7. 10. 01:47

백제부흥군길 9코스 도전에 나섰다.

산길이다보니 습한 더위에 날파리와 모기가 걷는 내내 달려든다.

출발 전 해충기피제를 뿌리려 했지만.. 걷는 사람이 많은지 동나고 없다. ㅜㅜ

그냥 견뎌 보기로..

 

출발은 산뜻하게..
출발지가 어딘지 딱보면 알겠지만.. 그래도 걷고 있는 길 이름쯤은 알아야지.
나그네를 기다리는 의자가 곳곳에 있어 따로 의자를 준비할 필요성을 못느낄정도.. 오늘은 의자를 내려놓았다

걸으면서 내내 느낀 건데..백제 9코스는 정말 의자가 많았다. 백제 2코스는 눈을 부릅뜨고 찾아봐도 없드만.. 요쪽지역 예산이 많은가..배려심이 높은가..

몽산 가는 첫 관문.. 자작나무 쉼터..이젠 좀 기억이 나네..
쇠학골삼거리다. 여기서 잠시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몸을 식히고..
녹음이 짙은 초록이 차~암 시원하다.
장승 쉼터(?)

왼쪽에 장승이 몇개 서 있는데..오래되서 그런지 입, 목 부분이 허물어져서 볼품없이 가려놨다. 첨엔 잘못보고 장승도 코로나19로 마스크를 했나 착각했다. 사진을 안찍은건.. 꿈에 나올까 무서워서..이이구 이 거 쓰다보니 생각이 떠오르네..

 

요 부분이세 자칫 긴장을 풀면 길을 잃을 수 있으니 정신 바짝 차려서 170도로 꺽어서 올라가야 한다. 탄탄대로 포장길로 내려가면.. 미아가 될수 있으니 정신 바짝 차리자(경험담)

 

좋은 신발은 발이 편하다

좋은 계단도 발이 편하다. 앞서 의자가 많아서 좋다고 칭찬했는데.. 이번엔 계단이 걷는이를 배려한듯.. 폭도 높이도 딱이다. 여럿이 걸으면 웅성웅성 왁짜지껄 재미에 따라가기 바쁜데.. 단촐하게 걸으니 주변을 둘러보는 여유가 있네.

오늘의 최고봉 몽산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내포문화숲길과 서해랑길 리본이 예쁘게 대롱
확인해야할 이정목

여기서도 생각없이 걸어가면 황천길(?)로 간다 잘 보고 아미산쉼터쪽으로 가야한다.

 

이정목이 보이는가

진짜 길치 인정. 왼쪽으로 올라가다 [산길샘] 삐삐삐 소리에 gpx 확인하고 내려왔다. 쫌 아쉬운점은 이정목 앞쪽으로 (5~10앞) 친숙한 내포문화숲길 리본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나만의 생각일까..원정대 따라다닐때는 생각없이 가니 별 문제가 없는 길도 혼자가면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서..백제 2코스도 그랬는데.. 리본 좀 들고 다녔으면 길치도 찾기 쉽게 매달아놓고 싶다.

내맘대로 설정..
거의 다 왔네..
표정 참..

내려가는 해도 무시못하게 눈부시다.

 

산길샘 통계

거리치고 시간 많이 걸렸다

길치를 위한 안내도 gpx

백제_9코스_2022-07-09_1100.gpx
0.09MB

수정 gpx

백제 9코스(수정).gpx
0.02MB

gpx 코스중에 매끄럽지 않은 꼬다리 부분은 직접 걸으면서 갈팡질팡 한 부분이니 참고하여 걸으세요.

 

gpx 수정부분

수정 전
수정 후

 

두번째 수정부분(리본 달았으면 했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