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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순례길 5코스

나라니깐왜이래 2022. 6. 21. 22:28

6월21일

천주교 순례길 5코스는 홍주성 역사관을 출발해서 홍주순교지를 돌아 다시 홍주성 역사관으로 돌아오는 회귀 코스다.

퇴근 후 홍성에 올 일이 있어 왔다가 내포문화숲길 생각이 나서 짧은 코스라 부담없이 걸었다. 한번 걷고 통계를 봤는데 이런..날짜가 1970년이다..그래서 다시 한바퀴 더 돌았다. ㅎㅎ 역시나 1970-01-01 이게 웬일인가..포기하고 집에와서 통계를 보니 제대로 나온다. 두번째 바퀴는 덤이다.

출발은 산뜻하게..근데 지는 해인데도 무지덥다
이번이 세번째인가 네번째인가 기억이 가물가물.혼자도 벌써 두번째인가..
첫번째 횡단보도 건너기 전..
이곳에서는 이런 글귀를 자주 만난다.
전엔 이곳에서 앉아 가기도 했는데

 

모퉁이 돌다보면 저런 외곽도 보인다
모퉁이(회전교차로) 돌아 오면 귀엽게 그린 벽화가 있다.
'참수터'로 가려면 다리를 지나 오른쪽으로 방향전환 후 직진하면..
쓸데없이 많이도 찍었네. 다리건너 서있는 푯말이다.
숲길이다. 시원한 느낌이 물씬? 하지만 오늘은 최악의 폭염이다. 헉헉..
폭염? 그래서 만들어봤다. 시원하라고..시원한가는 모르겠지만
자주 보는 리본..다정한 연인이 손에손을 잡고 걸어가는 길..연인은 아닌듯.

 

시원함을 느껴보시라고..

이제 상징물 몇점을 올려본다.

기억 하는가..작년 도둑맞아 비어있던 스탬프..
ㅋㅋ
이제 이 목조 다리를 건너서 다시 개천 위로 올라가면 되는데..
아쉬움에..조금만 더 걸어오면 요거이 있는데..눈에 보이는데..5코스에서 무시당해서 아마 이곳은 삣쳤을것이다.
이 이정목 기억 못하시는분? 없겠지요. 처음 횡단보도 건너기 전에 찍은 그 이정목. 한바퀴 돌았다는 얘깁니다. 총 길이 2.1km 짧다 짧아.
이렇게 사진 찍으면서 잘 걸어놓고..
두번째 걸을땐 사진 안찍고 걷기만했더니 빨리 끝냈다.

5코스는 길 잃어서 미아될 일은 없지만 가끔은 엉뚱한 방향으로 빠질 수 있어서.

짧지만 번화가에 위치해 있어서 화장실은 곳곳에 있다. 스탬프 주변에도 두곳이나 있고 출발지에도 있어서..근데 워낙 거리가 짧다보니 필요 없을수도..

 

이번 천주교 순례 5코스는 산보 코스..이런 더위라면 20시 이후에 걸어도 부담없을듯.

길치를 위한 안내도 gpx

천주교_5코스_2022-06-21_1728.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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