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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속삭임 (Red Like The Sky, Rosso Come Il Cielo, 2006)
나라니깐왜이래
2009. 12. 16. 18:43
천국의 속삭임 (Red Like The Sky, Rosso Come Il Cielo, 2006)
사랑이 가득한 부모와 영리한 머리를 가졌던 마르코
어릴적 호기심에 엽총을 만지다 시력을 잃게 되면서 고난은 시작된다.
법적으로 일반인과 같은 학교를 다닐 수 없었기에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종교적 기숙학교
그곳 교장은 수백년간 내려온 그들만의 질서를 깨버리는 마르코를 부모에게 돌려보내려 하지만 마르코를 가르치는 교사의 눈에는 새로운 시도를 하는 마르코에게서 또다른 희망을 본다.
삶은 짜여진 것에 맞춰 사는것이 아닌 살아가면서 짜여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이라 더 실감이 났던걸까
마르코의 젊은날의 생활을 몇십분안에 표현하려리 속도감이 있어야 겠지만 슈퍼맨적인 진행이 좀 거슬리기도 했지만,
모든 장애아들이 걸어가는 틀에서 나오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을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