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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악마 (Angels & Demons, 2009)

나라니깐왜이래 2009. 7. 11. 20:28

천사와 악마 (Angels & Demons, 2009)

 

톰 행크스(로버트 랭던 역), 아예렛 주어(비토리아 베트라 역), 이완 맥그리거(궁무처장, 카를로 벤트레스카 역), 스텔란 스카스가드(릭히터 역), 아민 뮬러 스탈(주기경 역)

 

물리학자 비토리아는 우주 탄생을 재현하는 빅뱅 실험을 진행하던 중 반물질이라는 강력한 에너지원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지만 반물질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종교기호학을 가르치는 로버트 랭던은 교황청으로부터 의문의 사건을 의뢰 받는다. 교황 선종 후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집행되기 전, 유력한 네명의 후보가 납치되고 교황청에는 일루미나티의 상징인 앰비그램이 나타나고, 로버트는 그 앰비그램의 해석을 위해 교황청으로 가게 된다.

 

하지만 지구의 움직임에 대해 종교계와 과학자의 대립이 있었던 18세기에 과학자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종교인들에 의해 처형당하면서 지금에 나타난 일루미나티는 그 과학자들을 추종하는 자들이며 이들은 납치한 교황 후보를 시간마다 살해하고 마지막으로 탈취한 반물질을 폭파시켜 바티칸을 없애겠다고 교회를 위협한다.

비토리아와 로버트는 이 반물질을 찾기위해 조사하게 되고 연류된 사람들이 교회를 잘 아는 사람의 소행으로..

 

줄거리는 대충 이런데

사실 진행되는 스토리는 진부하다. 적어도 나에게는

랭던이 이야기를 미쓰없이 찾아가는 것과 찾기 위한 과정이 너무나 뻔하게 들어나는 과정.

그래도 마지막의 반전은 신선했다.

너무 뻔한 내용이라 그렇게 끝나려니 했는데

범인이 바뀌는 순간 끝까지 봐야 하는구나 생각했다.

헌데.. 반전을 도모하는 시간이 너무 지루하다.

박진감 넘치는 반전이 아니고 밋밋하게 흘러가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