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에 빛나는 건..

어제밤 직원들과 한잔 하고

늦게..

택시에서 내렸다

낮에 퍼붓고 불어대던 비바람은 온데간데없고

달이 휘영청 밝고 별들이 밤하늘에 가득하다

취기에도

밤하늘의 별을 보니

북두칠성이 딱 들어온다

'저거 그냥 지나칠순 없지'라는 생각에

카메라를 꺼내 들었다

삼각대를 세우고 릴리즈도 꺼내서

ISO 100에 80초동안 찍으니 대충 사진이 나온다

북극성의 위치를 잘못 알고 있어서 엉뚱한데를 찍었는데

담에는 북극성까지 담아봐야겠다는..

똑같은 북두칠성인데 모양과 위치가 바껴보이는건 카메라를 돌려서 찍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