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가지/내맘대로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ただ、君を愛してる: Heavenly Forest, 2006)

나라니깐왜이래 2009. 1. 23. 18:40

미야자키 아오이(사토나카 시즈루), 타마키 히로시(세가와 마코토), 쿠로키 메이사(토야마 미유키)..

 

호수에 조약돌을 던져본 일이 있는가

조약돌에 밀려 퍼지는 물결같이 잔잔하게 흐르는 사랑

그런 사랑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나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을 느껴야만하는 ..

이렇듯 다가왔다 사라지는 것을 느끼지 못하고 지내는 것은 아닐런지

아오이의 표정도 귀엽지만 풍경이 너무나 예쁜 영화 수채화 같은 영화

간단한 내용은 사진 아래쪽에..

 

 

 

 

시즈루와 마코토는 대학 신입생이다. 첫 만남에서 시즈루는 마코토를 좋아하게 됐지만 마코토는 같은 과 미유키를 좋아한다. 이들은 서로 표현에는 서툴지만 진정한 마음이다. 시즈루는 장난삼은 말투로 계속 마코토에게 자신의 감정을 내비치지만 마코토의 마음은 미유키에게로만 향하고 있다. 엄마의 병이 유전이 되어 엄마와 동생을 잃은 시즈루는 자신도 성장해 감에따라 병도 키워진다는 걸 잘 안다. 그래서 마냥 어려보이는 그녀는 마코토에게 성숙한 그녀를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에 자신의 삶과 바꿀 결심을 하고 성장해 가지만 그럴수록 시즈루에게 앞날은 점점 줄어든다. 작품을 핑계삼아 마코토와의 첫 키스를 마지막으로 그녀는 마코토를 떠난다. 마코토는 그런 그녀가 떠난 후에야 맘속에 항상 같이 했다는 것을 느끼고 시즈루를 찾기 시작하지만 어디에도 그녀는 없다. 시즈루는 성숙한 자신을 보여주기위해 노력하지만.. 마코토에게 붙여야 될 많은 편지를 남기고 세상을 떠나게 된다. 마코토가 그녀의 소식을 알게 돼었을때는 이미 그녀는 멀리 떠난 상태고 미유키가 그녀의 편지를 하나하나 붙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