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가지/내맘대로영화
마지막 한 걸음까지 (So weit die Fube tragen)
나라니깐왜이래
2009. 1. 12. 04:56
독일 장교가 2차대전당시 소련의 포로가 되어 시베리아 수용소로 가게된다. 거기서 탈출을 시도하여 다시 고국으로 돌아와 가족의 품에 안기기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2시간이 넘는 장편 영화지만 지루함을 모르고 보게 한 영화다. 전쟁의 발발이나 악함을 떠나서 한 인간이 추구하는 소망과 그것을 이루기 위해 온 힘을 다할때는 하늘도 도울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진 영화라서 더 와닿는 것이 아닐런지..
그런 의지의 사나이에게는 잔혹하리만치 끈질긴 추격자가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