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가지/내맘대로영화

크로싱 (2008)(12세,드라마,한국)

나라니깐왜이래 2009. 1. 4. 00:00

슬프고 가슴아픈 내용이지만..

이것이 현실이다라고 밖에 말할수 없는 나

이렇게 사라져간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함경도 탄광마을에 사는 아버지 용수, 엄마 용화, 아들 준이. 어렵지만 행복하게 살아가던 용수는 임신한 부인이 결핵까지 앓고있어 약을 구하러 중국으로 향한다. 목재소에서 약값을 벌기 위해 일하던중 공안에 쫓기다 이유도 모른채 남한으로 망명길에 오르게 되고, 남아있는 엄마는 결핵으로 죽고, 준이는 아빠를 찾아 중국으로 가다가 북한군한테 잡힌다. 수용소에서 찾게된 준이는 몽골 국경을 넘지만 방대한 사막에서 발견되지 못하고 지쳐 쓰러져 죽고 만다. 용화에게는 부인이 남긴 은가락지와 싸늘한 준이의 시신만이 놓인다.

-미파랑-